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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 2012/EIDF 2012 200% 즐기기

시청자들이 본 EIDF 2012

 

 

 

 

안녕하세요. EIDF 에디터입니다.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8월 24일, EIDF2012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EIDF가 8일 간의 여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시청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일텐데요. 

 

천 건이 넘는 감상평이 올라와  EIDF 에디터를 놀라게 하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시청자 여러분들이 올려준 소중한 감상평을 EIDF 에디터가 모아모아 정리해 보았는데요.

해당 작품을 보지 못한 분들도 다른 사람들의 감상을 공유하며 작품의 여운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개막작

Opening

 

 


불리 Bully / Dir_리 허쉬

 

선화 왜 일어났는지도 알 수 없는 일을 담담하게 담은 영상에 가슴이 먹먹했다.

hti96 보는 내내 객석에는 숨소리가 들리지 않았고 가슴은 먹먹했다

 


 

 

페스티벌 초이스

Festival Choice


앰배서더 The Ambassador / Dir_매즈 브뤼거

 

정재의  내가 사는 세상이 세상 전부가 아님을 다시 한 번 깨우치게 한 작품.

 


 

바나나 소송사건, 그 이후 Big Boys Gone Bananas! / Dir_프레드릭 게르텐

 

마즐토브  세계적 거대 기업에 맞서 진실을 알리고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끈질기게 사투를 벌인 감독과 제작진의 모습이 감명 깊었다.

Young  현실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가치판단에 대하여 생각하게 만든 유익한 시간이었다.


 

기적을 그리다 Going up the Stairs / Dir_로크사레 가엠 마가

 

토곤엠  소녀 같은 할머니! 유쾌하고, 진지하며, 아름다운 다큐였습니다.

선화  감독의 시선을 통해 이란의 가부장적인 사회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


 

첨단 기술, 하류 인생 High Tech, Low Life / Dir_스티븐 맹 

 

염지영  ‘목숨을 내건’ 그들의 사투 앞에 경의가 느껴질 정도였다. 나이가 들수록 정의를 향한 열망이 식어 가는 삶이 아닌,

활활 타오르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는 불법체류자 Mama Illegal / Dir_에드 모쉬츠

 

행복  변해버린 아내 때문인지 슬픈 표정이 묻어난 남편의 모습에 마음이 아파 왔습니다.

kyo hoon  두 아이의 엄마인 제게는 현실적으로 다가온 다큐멘터리였습니다.


 

그들만의 세상 Private Universe / Dir_헬레나 트레슈티코바 

 

희원  기록된 것들 사이사이의 기록되지 않은 빈 공간까지도 우리에게 메워 주는 다큐멘터리.

김태영  ‘인생은 집을 향한 여행이다’ 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푸틴의 키스 Putin's Kiss / Dir_리즈 비어크 패더슨

 

우키  카신의 말처럼 나 자신 역시 '도덕성을 상실'하고 있는 젊은이는 아닌지 곰곰이 자문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내가 본 혁명 The Reluctant Revolutionary / Dir_션 맥컬리스터 

 

전경숙  "당신의 눈이 카메라가 되어 우리의 현실을 전 세계의 알려주세요!" 그들의 절박한 외침이 아직도 귓가에.

모망토  혁명 가운데의 생생함과 급박함, 그리고 처절함과 갈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모마리아, 콥트교도 그리고 나 The Virgin, the Copts and Me / Dir_ 나미르 압델 메세흐

 

이유진  너무나 극영화 같아서, 어디까지가 감독의 사전 설정인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다.

최민아  기적의 진실을 알고자 시작했지만 진솔한 가족들의 모습과 본인이 가장 찾고자 했던 이야기까지 얻어 낸 여행

 


 

그녀 앞의 세상 The World Before Her / Dir_니샤 파후자

 

이진실  인도의 두 가지 시선을 아주 극적으로 대비시키면서

서구 문화를 받아들이는 인도의 이데올로기적 모습을 완벽하게 포착해 냈다.



에듀 초이스

Edu Choice


데프 잼 Deaf Jam / Dir_주디 리프

 

김남연  말보다 더 당당하며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소통의 한 문화를 접했고 감격했다.

희원  두 개의 언어, 두 개의 이미지, 두 개의 비트, 두 개의 심장박동, 그리고 한 편의 시.

 

 

엄마 품에서 In My Mother’s Arms Mohamed /

                     Dir_모하메드 자바라 알 다라지, 아티아 자바라 알 다라지 

 

신원미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전쟁입니까? 집을 비우라는 소식에 분노하던 하얀 수염 할아버지의 절규가

아직도 제 귀에 쟁쟁합니다.

바람  왜 아이들이 살 곳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말에 춤을 추며 즐거워해야 할까요?

아이들은 당연히 사랑받고 보호받으며 자라야 하는 존재인데 말입니다.

 

 

이노센테 Inocente / Dir_앤드리아 닉스 파인, 션 파인 

 

이빛나  시선을 사로잡는 선명한 물감으로 꿈꾸는 세상을 완성해 가는 모습에서 희망이라는 글자를 보았다.

 


 

꺽다리 소녀들 Tall Girls – A Story of Giants / Dir_에다 바우만-폰 브뢴

 

뽈록이  세상이 정해 놓은 '정상적인 기준'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작품.

mmogy  나에게는 고정관념을 깨주는 망치였다.

 


 

언젠간 행복할거야 We Will Be Happy One Day / Dir_파벨 비소크잔스키 감독

 

osh9119  개인적 문제든 사회적 문제든 꿈은 이루어지지 않고, 열렬히 원하던 꿈은 마음 속 한구석에만 차갑게 식어

가라앉은 채 잊고 살아야 한다는 말, 공감이 많이 되었다.


 


 

이상 시청자 여러분들이 직접 올려주신 주옥같은 감상평들이었는데요.

감상평 하나하나를 보며 작품들의 진한 여운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감상평은 EIDF 웹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IDF2012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나아진 EIDF2013을 가지고 내년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혹시라도 놓친 작품을 보고 싶다면 EIDF 홈페이지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해주세요!

(다시보기 서비스는 방송 이후 일주일동안만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