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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 2013/EIDF 2013과 사람들

[게스트와의 대화] 구글 북스 라이브러리 프로젝트의 벤 루이스 감독

 

구글 북스 라이브러리 프로젝트

벤 루이스 Ben LEWIS 게스트와의 대화 GV

 

 

 

 

 

 

 

 

 

 

Ben Lewis 질문과 답변

영화 전체적인 전제 자체가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인류 사회의 변화가
결국엔 유토피아가 아니라 디스토피아적일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다.

 기술의 발전이 항상 의미있게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다. 나는 그러한 인터넷으로 인한 유토피아적 환상을 벗기고 싶었다 .

한 개인이 디스토피아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문제의식은 있었지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았다.

-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을 것 같다.

 

(모더레이터) 중국의 바이두, 한국의 네이버같은 독점 기업이 있다.
근데 한국에선 구글이 독점을 하고 있진 않다는 것을 알고 있나 혹시.

-알고 있다. 그러나 결국 대기업이 독과점의 문제로  개인정보 수집에 관한 문제, 저작권의 문제를 갖고 있는 것은 같다.
많은 사람들이 쓰는 매체일수록 악용하기 쉽다.


전자도서관 - 리브로피아라는 전자 도서관을 통해 책을 빌려 볼 수 있는데 - 상업적으로 정보 이용하고
책을 전자화하는 것 자체에 대한 내재적인 문제는? 그런 문제를 방지할 수 있는 해결책은 있나?

-인터넷 상의 모든 글들이 저작권 보호를 받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니다. 책의 전자화 자체가 저작권에 침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정부의 독점, 과학 기술과 지적 재산, 정보가 싸고 넓게 확산이 되면서 분명 유용한 것이 있다.
권리가 확산 vs. 정부의 독점. 그 경계, 어디까지 독점이고 권리인지?

iTunes,mp3같은 기기의 발전으로 음악이 널리 유포되고 더욱 값 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유용해진 점이 있다. 책과 영화도 마찬가지다. 접근 통로를 넓히고 그래서 더욱 값을 낮추는 것에 대한 문제는 없다. 또한 어떤 저작권에 대해서도 지불을 해야하는 것은 맞다.  문제는 그런 정보를 검색 엔진을 통해서 접근해야 되기 때문에 정보 접근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것 자체가 불합리하다.

 

온라인 테스트에서 구글 북스를 사용해 보니 좋았다. 그러나 영화를 보면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혹시 구글 북스처럼 구글 이미지에는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구글 북스 자체는 좋다. 슈퍼마켓에 들어갔을 때 모든 음식이 공짜인 것 같은 기분?
현재 구글 이미지는 구글 북스만큼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기업의 독점과, 사생활 보호(저작권)에 대한 문제 제시 후 영화 후반부에 미국+유럽의 연합 도서관, 유러피안 도서관을 보여 줬다.
그런 연합 도서관이 문제 해결 방법이라고 보는것인지?

-전 세계 도서관이 책을 카피해서 전자화하고 있다. 그렇지만 구글의 문제는 접근 자체에 비용이 든다.
그런 점이 문제다.

종이책이 사멸될 것이라 생각하는가?

-그렇다. 종이책이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디지털은 보관이 용이하고 좋은 화질도 갖추었다.

 들고 다니기에도 작은 사이즈가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