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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 2015/EIDF2015 라이브

[EIDF2015 스케치] 월드비전 특별 야외상영 <말해줘, 무싸>

오늘 드디어,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월드비전 특별 야외상영이 개최되었습니다. EIDF가 지향하는 즐거운 다큐멘터리 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이죠?

 

오전부터 서울역사박물관 야외광장은 상영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영화제가 시작된 이후 많은 분들이 야외상영에 대한 열화와 같은 성원을 해주셨는데요. 그런데 한때 불어닥친 소나기로 EIDF 사무국에서는 우비 준비하랴 의자 닦으랴 정말 정신없이 오후를 보냈답니다. 오죽하면 국장님께서... "심장이 쫄깃쫄깃 하다."고 까지... 하하핫.

 

아래 우산 쓰고 가는 분 보이시죠? 잠깐이었지만 빗줄기가 꽤나 굵었었다는...

 

 

 

하지만 다행이도 이내 비가 그치고 시원한 여름의 저녁이 되었습니다.

 

 

저녁 8시부터 진행된 월드비전 특별 야외상영의 주인공은 아낫 고렌 감독의 <말해줘, 무싸>! 5년 동안 한마디도 한 적이 없는 텔아비브에 사는 열두 살 소년 무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바쁜 현대인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감동의 순간을 여지없이 선사해 관객들의 힘찬 박수를 받으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야외상영은 내일 토요일에도 경희궁 숭정전에서 또 열리지만, 토요일이라서인지 이미 좌석이 매진 상태입니다. 비록 내일 야외상영은 좌석 매진이지만,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토요일에도 5개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됩니다.

 

즐거운 주말, 가족, 친구, 애인 모두 모두 모여 즐거운 다큐멘터리 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