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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Doc 캠퍼스 다섯 번째 시간, 다큐멘터리 사운드 디자인 오늘 강연은 ‘다큐멘터리 사운드 디자인(The Sound Design for Documentary)’를 주제로 국내 굴지의 사운드 수퍼바이저, 표용수님께서 함께해 주셨는데요. 강연 시작 전부터 일찍 오셔서 영상, 사운드, 장비를 체크, 준비하시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셨어요. 그 덕분에 오늘 강의가 무척 기대되었답니다! 아마 빗길을 뚫고 오신 수강생들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매력적인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표용수 사운드 수퍼바이저님은 , , DMZ 국제다큐영화제 최우수 한국다큐멘터리상을 받은 , 인천다큐멘터리포트 2014 다큐스피릿 어워드를 수상한 ,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을 받은 등 15년간 많은 작품에서 사운드 작업을 하셨다고 해요. 특히, 이번 강연은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주목받았던 영상과 직접 작.. 더보기
[EIDF 2017 스케치] <무스탕 가는 길 The Way to Mustang> Talk with Guest 제14회 EBS국제다큐영화제(EBS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가 열리고 있는 상영관 중 한 곳인 메가박스 킨텍스에서 8월 23일 수요일 7시, 다큐멘터리 이 상영됐다. 이후 영화의 감독이자 주인공이었던 정형민 감독과의 관객과의 대화(Talk with Guest)가 이어졌다. 영화는 정형민 감독과 그의 어머니인 이춘숙 여사의 무스탕 여행기를 담고 있다. 히말라야의 불교왕국 무스탕으로 향하는 어머니의 독실한 불심은 때로는 엄숙하고 때로는 쾌활하다. 여행의 과정 내내 그가 삶과 종교적 순례의 과정에서 보이는 태도는 차분하면서도 열정적이고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밝은 에너지는 스크린을 넘어 관객들에게까지 웃음으로 다가온다. 2시간에 걸친 영화의 상영 이후 감독과 사.. 더보기
[EIDF 2017 스케치] <나의 시, 나의 도시 Unarmed Verses> 다큐 콘서트 Doc Concert 8월 23일 수요일 오후 7시 아트하우스 모모에서는 영화 를 상영하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큐 콘서트라는 이름에 걸맞는 열기 넘치는 현장이었습니다. 팬들의 큰 관심과 수준 높은 질문에 찰스 오피서 감독도 큰 감명을 받아 다큐 콘서트 시간이 끝나고 관객들 사이로 들어가 그 속에서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그 생동감 넘치는 콘서트 장면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찰스 오피서 감독의 인사말 - 캐나다에서 제작한 영화를 여러분 앞에 선보일 수 있어 영광입니다. 영화의 주인공 프랭신이라는 소녀를 만나고나서 이 친구의 인생이 바뀌었지만 제 인생 또한 바뀌었어요. 영화를 찍기 전에 레슬리-니마크 지역에 일 년 반 정도 같이 지내며 프랭신하고 친해질 수 있었어요. 처음엔 프랭신이 수줍음이 너무 많아서 목소리를 .. 더보기
[EIDF 2017 스케치] <아흔 살 소녀 블랑슈 A Young Girl in Her Nineties> Talk with Guest 어느덧 셋째 날을 맞이하고 있는 EIDF 2017 ! 재미있게 즐기고 계신가요?오늘 일산 메가박스 킨텍스의 상영관에서는 EIDF 2017 경쟁 부문 “페스티벌 초이스”에 선정된 작품, 발레리아 브뤼니 테데스키‧얀 코리디앙 감독의 의 감독과의 대화(Talk with Guest)가 있었답니다. 의 이야기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노인들이 나른한 일상을 보내는 요양원으로 어느 날 한 젊은 무용수가 찾아오면서 생기는 변화들을 따라갑니다. 함께 춤을 추자는 제안, 따뜻하고 진지한 눈짓, 몸짓에 숟가락도 들지 않으려던 할머니들은 어느새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리듬을 타기도 하구요, 아무 표정도 없던 할머니가 웃음을 짓거나 울음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다큐의 주인공이었던 아흔 살의 할머니 블랑슈는 만난 지 얼마 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