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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구글 북스 라이브러리 프로젝트 디뷰어 : 뚱띠의 다큐멘터리 세상 | 세상에 있는 모든 책을 스캔한다면 내가 다니는 학교의 도서관은 계단이 많고 언덕에 있어서 방문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엘리베이터도 없어서 무거운 책을 빌릴 때면 부담이 되곤 한다. 어느 날은 무거운 책을 들고 가는게 너무 힘들어서 전자책이면 이런 고생 안할텐데.. 라는 생각이 든 적도 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책들을 스캔할 수 있을까? 그건 아마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루에도 수백권의 책이 나올텐데 언제 그 많은 책들을 스캔하고 있을까?.. 그런데, 구글이 그 불가능한 일을 시도했다.가장 많은 도서관을 보유하고 있는 하버드대학교에서도 책을 전자화하는 것에 관심이 있었는데, 책을 스캔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어 고심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구글 담당자가 찾.. 더보기
다이버(핀란드 다이버들의 위험한 미션) 디뷰어 : 뚱띠의 다큐멘터리 세상 || 핀란드 다이버들의 매우 위험한 미션 동굴 탐험 촬영을 위해 노르웨이로 향한 다섯명의 핀란드 다이버들. 아무도 촬영하지 못한 그곳을 향해 무모한 도전을 한다.첫 시작은 좋았으나 점점 예상치 못한 상황이 닥치면서 다이버들은 당황한다.좁은 통로를 뚫어가며 들어간 그곳에서 벌어진 일들은 무엇일까? || 동료의 죽음, 당신은 무엇을 내놓을 것인가? 동굴 탐험 촬영 중 사망한 2명의 동료. 그들은 아직도 차가운 동굴 속에 있다. 동굴 속에 두고 온 동료들의 시신을 찾기 위한 살아남은 자들의 여정. 더보기
티타임(젊음과 나이듦, 우정, 지나간 것들에 대한 유쾌한 수다)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대상 수상작. 60년 이상 오랜 우정과 함께한 티타임 내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눌 친구가 있다는 것. 그것 만큼 감사한 일도 없을 것이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디저트를 만드는 장면에서 이 다큐멘터리는 시작한다. 5명의 노부인들은 고등학교 졸업 이래 매 달 티타임을 갖고 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벌써 60년이 넘게 흘렀고 티타임은 계속 이어졌다. 60년 이상 만난 친구들이 나누는 일상적인 대화는 20대 우리의 일상과 많이 다르지 않다.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고, 남자와 연애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날도 있다. 음식을 먹고 립스틱을 다시 바르는 모습, 이성 이야기를 하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며 물론 대부분은 별 의미가 없는 내용이지만 대화를 꾸준히 이어간다. 역시 여자는 스트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