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IDF 2013/페스티벌 초이스

[EIDF2013 상영작 소개] 페스티벌 초이스_전선으로 가는 길


■ Festival Choice 페스티벌 초이스


세상에 숨겨진 진실들의 목소리에 답하는 것은 다큐멘터리가 가지는 가장 큰 미덕 중 하나일 것이다이번 페스티벌 초이스에는 총 11개의 작품들이 엄선되었다구글이스라엘의 정보기관닉슨 대통령 등 거대한 존재들의 숨겨진 이면을 세상에 최초로 공개하는 작품들이 있는가 하면루마니아 다뉴브 삼각주의 야생마들타지키스탄의 전통 스포츠 부즈카시세계적인 전쟁 사진작가 팀 헤더링턴의 일대기 등 가뭇없이 사라져가는 존재들에 대한 담담한 기록들도 있다이처럼 진실은 드러나기도 하고 기록되는 것이기도 하다.




                                                                                                                                                                                


2008년 아프가니스탄 내 미군 기지를 촬영한 영화 레스트레포”를 아시나요?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올랐던 세바스찬 융거팀 헤더링턴.

이번에는 세바스찬 융거팀 헤더링턴을 소재로 영화를 만듭니다.

2013 선댄스영화제 공식 초청작이기도 한 전선으로 가는 길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작품인데요,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 속에서 목숨을 걸고 촬영하는 

종군기자 팀 해더링턴의 생애와 그의 사상을

인터뷰와 전장에서 직접 담아낸 영상과 사진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전쟁터를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접하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세계 도처에 벌어지고 있는 폭력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쉽게 간과하게 되는 사실은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누군가는 

반드시 현장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땀에 젖은 채 초췌한 몰골을 한 이 사람이 바로 

종군기자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이기도 한

주인공 팀 헤더링턴입니다.



 



저기 총격전이 벌어지는 저 곳에 카메라를 들고 

초조히 상황을 살피는 주인공 팀 헤더링턴이 보이시나요?

삶과 죽음을 가르는 총알은 그 누구도 피해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현장을, 전쟁의 참상을 직면합니다.


    



객관성은 보통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안에 일정한 거리를 두어야 어느 쪽에 치우쳐지지 않은 취재를 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그는 현장에서 몸소 겪으며, 전쟁의 당사자들에게 말을 겁니다. 

인간성이 상실되고 마는 그 현장에서 그는 인간이기를, 휴머니즘을 지키기 위해 분투합니다.







그가 전쟁터에서 목숨을 걸어 가며 이렇게 촬영하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그가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을 통해 

우리들이 저절로 답을 얻으리라 생각됩니다. 






"누구든지 그곳(전쟁터)에서 죽을 수 있다. 

이것은 확실하다."


                                                                                                                                                                                




 ■ 감독 정보

세바스찬 융거는 미국의 저널리스트,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그는 영화 퍼펙트 스톰의 원작 소설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벨몬트의 죽음”, “WAR”와 같은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팀 헤더링턴과 함께 만든 영화 레스트레포2010년 아카데미 베스트 다큐멘터리 후보로 올랐으며 2010년 선댄스 필름 페스티벌 그랑프리를 차지하였다. 그는 이번 작품 전선으로 가는 길을 통해 2013 선댄스 영화제 공식 초청되기도 하였다.



■ 시놉시스

2008년 아프가니스탄 내 미군 기지를 촬영한 영화 레스트레포로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올랐던 세바스찬 융거와 팀 헤더링턴. 이번에는 세바스찬 융거가 팀 헤더링턴을 소재로 영화를 만든다. 종군기자였던 그가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 속에서 목숨을 걸고 촬영한 한 장의 사진, 그 의미는 무엇일까. 2013 선댄스영화제 공식 초청작.



■ 상영 정보

1019TV 상영 오후 1020

1020일 고려대 시네마트랩 오후 3

1022일 인디 스페이스 오후 5

1024일 고려대 시네마트랩 오후 835


■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