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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2019] 드디어 영화제 D+1!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 현장 스케치

EIDF editor 2019. 8. 19. 12:46

영화제 첫째 날에 메가박스 벨라시타 상영관은 전체적으로 사뭇 여유로웠습니다. 영화제 기간동안 편안한 분위기에서 작품들을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이곳 메가박스 벨라시타 상영관을 추천드려요!

 

지난 17, <16EBS국제다큐영화제>가 개최됐는데요, 백석역 8번 출구에서 200여 미터 직진하면 벽돌로 외관을 마감한 큰 쇼핑몰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상영관이 자리한 일산 벨라시타입니다. 건물 입구로 들어서서 왼편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좌측에 메가박스 표지를 발견할 수 있어요.

 

(참고로, 백석역을 등지고 오게 되면은 벨라시타 쇼핑몰 전에 같은 방향으로 롯데아울렛 외벽에 붙은 큰 메가박스 표지가 먼저 눈에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이달 25일까지 열릴 <16EBS국제다큐영화제>는 역사와 연결된 롯데아울렛 건물 메가박스 백석이 아닌 이곳 메가박스 벨라시타에서 열립니다. 처음 이곳을 찾는다면 헷갈릴 수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날은 총 5편의 작품이 상영됐습니다. 오전 10시 반부터 2시간 반 간격으로 오후 8시 반까지 진행됐는데 이날 상영된 작품은 상영 순서로 <하트바운드: 결혼원정기>, <위기의 30대 여자들>, <PJ 하비의 뮤직 다이어리>, <로스 레예스>, <새를 위하여>였습니다. 이곳 메가박스 벨라시타에는 총 5개의 상영관이 있는데, 5개의 상영관은 더 부티크로 불리는 특별상영관으로 일반의 상영관과는 조금 다릅니다. 메가박스의 프리미엄 상영관으로 호텔의 느낌을 주고자 했다 하네요. 앞으로 한 주간 영화제가 열릴 상영관은 이곳 102호입니다!

 

메가박스 안쪽으로 들어오면, 바로 전면에 기념품 부스를 볼 수 있을 거에요. 자원활동가 두 명이 이 상품 판매를 맡아 진행합니다. 준비된 것은 파우치, 북마크, 유리컵을 비롯해 총 7가지이고, 참고로 상품 구매는 현금만 가능합니다! 상품 판매처 뒤편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매표소가 마련돼 있습니다. 5개의 상영관 중에 영화제와 관련해 작품이 상영되는 곳은 한 곳이어서 다른 4개의 상영관에는 영화제 기간동안 영화제와 무관한 본래 일반 영화들이 상영돼요. 매표 공간은 일반매표소와 분리되어 있는데, 역시 이곳에도 자원활동가 분들이 상주해있어 티켓은 쉽게 구입할 수 있을 거에요.

 

티켓을 구입하고 상영까지 시간이 남았다면 상품 판매처 뒤편에서 대기하면 됩니다. 소파와 테이블이 마련돼 있는데요, 이곳은 부티크 관이어서 상영 대기 중에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음악들을 감상할 수가 있어요. 대기 테이블 곳곳에는 영화제 관련 리플렛도 준비돼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면 상품 판매처에서 수령하면 되고요.(이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상영관은 상품 판매처, 매표소와 분리돼 매표소 뒤편 별도의 입구를 통해 입장해야 돼요.(입구에서 티켓 확인을 마치고 들어서면 양갈레 길이 있는데, 102호는 왼쪽을 따라가면 됩니다.)

 

왼쪽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102호 상영관 앞에선 상영관 입장 전 자원활동가 한 명이 시청자·관객상 투표용지를 나눠줍니다. 영화제 기간 진행되는 투표의 결과에는 3,000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다고 하네요. 상영이 끝나면 투표 용지에 적힌 작품 가운데 원하는 작품의 오른쪽 절취선을 찢어 상영관 바깥 투표 용지함에 넣으면 됩니다.

 

참고로 이날 상영을 아쉽게 놓친 작품이라도 영화제 기간 동안 마련된 다른 상영관이나 EBS 1TV 및 다큐멘터리 전용 VOD서비스 D-BOX(www.eidf.co.kr/dbox)에서 관람하실 수 있으니 EIDF 홈페이지에서 확인 부탁드려요:)

 

원고 : 자원활동가 기록팀 이현수

사진 : 자원활동가 기록팀 구상현, 김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