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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 2012/스포츠 다큐멘터리

베코지의 달리는 아이들 Town of Runners - EIDF 2012 스포츠 다큐

안녕하세요. EIDF 에디터입니다. 올림픽이 끝난 후 허전함을 채워줄 EIDF 2012 스포츠다큐 네 편을 소개해드릴게요.

■ 스포츠 다큐멘터리 부문

스포츠 다큐 부문은 육상, 야구, 복싱, 스포츠 댄스에 이르기 까지 각양각색의 스포츠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스포츠가 주는 역동성과 그것을 통해 발현되는 내밀한 인간 심리를 다큐멘터리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는 단순히 그 결과 때문만이 아닌 개인이 겪는 인간적인 경험들로 인해 더 큰 감동을 자아냅니다. 금메달을 딴 순간도 감동적이지만, 이 후 그 선수의 인생역경을 보여주는 짤막한 영상은 찰나의 감동을 긴 여운으로 전환시키는 힘을 지니기도 하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수들의 영광스런 승리를 순간의 기쁨과 필연적인 결과로 받아들이지만 그 이면에는 지난 4, 아니 평생의 시간과 길고 고난스런 과정이 숨어 있습니다. 스포츠 다큐멘터리는 메달이라는 결과 이면에 선수 개개인의 땀방울 속 소중한 경험을 보여줌으로써 과정의 소중함을 상기시키는데요. 육상, 복싱, 야구, 볼룸댄스라는 각양각색의 스포츠를 주제로 한 EIDF2012 스포츠 다큐는 결과와 수치만을 기억하는 우리 모두에게 올림픽이 끝난 후 이름 모를 허탈함을 채워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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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코지의 달리는 아이들 Town of Runners  

감독: 제리 로스웰(Jerry ROTHWELL)┃ 영국(UK)2012 ┃ 86min

 

 

시놉시스

에티오피아의 시골 마을 베코지는 올림픽 육상 대회 챔피언을 많이 배출했다. 이곳에서 달리기는 이 진흙투성이 마을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영화는 아프리카 출신 최초의 여성 육상 금메달리스트를 키워낸 센타예후 에셰투를 중심에 두고 있다. 새로운 꿈나무를 발굴하고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려는 그의 열정이 운동장을 박차고 달려가는 어린 소녀들의 승리와 패배 속에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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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소개

리 로스웰(Jerry ROTHWELL)은 수상한 <깊은 물>(2006)로 로마영화제에서 그리어슨상과 최고다큐멘터리상을, <무거운 짐>(2008)으로 브릿독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0년작 <익명의 기부>로는 실버독에서 관객상, 트라이베카영화제에서 온라인상 등을 휩쓸었다. 그는 현재 메트필름에서 제작하는 장편 다큐멘터리 <세상을 바꾸는 법>을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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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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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및 방영 일정

장소 및 상영일시 

아트하우스 모모 2012-08-20 11:00:00

아트하우스 모모 2012-08-22-15:00:00

방영일시

2012-08-23 20: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