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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 2012/EIDF 2012 개막작

떨리는 집단괴롭힘 현실과 마주하다- <불리> EIDF2012 개막작 소개

 

안녕하세요. EIDF 에디터 입니다.
EIDF2012의 개막이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뜨거운 여름, 더위는 EIDF 상영관에서 확~ 날려버리시길 바라며,
홈페이지 에 공개된 많은 작품들 중에서 오늘은 개막작! <불리>(2011)를 만나보겠습니다^^

 

 


 

 

     BULLY(불리) 감독: 리허쉬(Lee HIRSCH) 미국(USA) 2011 98min

 

 

시놉시스

매년 미국 전역의 학교에서 1,300만 명의 청소년들이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영화 <불리>는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는 다섯 청소년과 그들의 가족이 겪는 혼란스런 삶 속으로 관객을 이끈다. 카메라는 냉정하리만치 그들의 모습을 조용히 지켜본다. 때로는 영화적으로 때로는 가장 현실적인 느낌으로 아이들의 고통과 트라우마를 기록한다. 어느새 우리는 부모로서, 교사로서, 교육행정 공무원으로서, 그리고 하나의 공동체적 입장에서 왕따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감독소개   Lee HIRSCH

 

 

 

 

 

감독, 제작자, 작가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인 리 허쉬(Lee HIRSCH)는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애머스트대학 졸업 후 뉴욕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2002년 첫 다큐멘터리 <아만들라! 네 가지 화음의 혁명>을 만들었으며 이 작품으로 시카고영화제에서 골드휴고상을 수상하는 등 연출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미국 전역의 왕따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불리>2011년 햄튼영화제에서 최우수상, 베르겐영화제에서 작품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관련행사   콘퍼런스 session 1 다큐멘터리 '불리(Bully)'를 통해 본 학교 폭력 문제와 미디어의 역할

서울역사박물관 2012-08-20 상영 : 13:30 - 15:30/ 콘퍼런스 : 15:40 - 18:00

 

영화 <불리>는 제작 자체가 학교 폭력에 대항하는 운동이며 더 큰 운동을 촉발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한국도 예외가 아닌 학교의 집단 괴롭힘 문제에 대한 해결책 및 매체가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불리>의 감독과 함께 토론해 본다.

모더레이터 │김영진(명지대 교수, 평론가)
발표 │ 리 허쉬(<불리> 감독)/ 유홍식(중앙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박효정(한국교육개발원 학교폭력예방 연구·지원센터 소장, 선임위원)
토론 │박성춘(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 / 정성욱(EBS PD)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과 집단 따돌림에 대한 냉정한 리포트

 

영화의 제목 '불리(Bully)''약자를 괴롭히다', 또는 '괴롭히는 사람'을 뜻한다. 이 작품은 배경이 된 미국에서 뿐 아니라 전 세계적 문제인 학교의 왕따 문제를 다룬다. 이유 없이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들의 생활을 적나라하게 보는 데서 오는 슬픔과 분노는 영화의 작은 일부에 불과하다. 관객은 학교의 왕따 문제에 가해자-피해자 관계로 보기에는 너무 많은 사람과 제도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보고 이것이 더 이상 '안타까운 남의 일'이 아니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변화에 대한 책임을 나누게 될지 모른다. 바로 그것이 올해 EIDF의 개막작 <불리>가 가진 다큐의 힘이다. 이 영화가 미국에서 가져온 큰 반향이 한국에서도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_EIDF2012 프로그래머 설경숙

 


┃<불리(Bully)> 자세히보기

EIDF2012 웹사이트 <불리>소개
감독 리허쉬(Lee Hirsch) 웹사이트
<불리(Bully)> Official Trailer

 

상영시간 및 방영일시

EBS 스페이스      2012-08-18 18:30:00
서울역사박물관   2012-08-20 13:30:00
서울역사박물관   2012-08-24 11:00:00
방영일시            2012-08-24 20:50:00

 

 

 

 

폭력과 폭언이 난무하던 스쿨버스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퍼져가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EIDF2012 개막작 <불리(Bully)> 의 기록이 만들어낼 변화를 기대하며, 개막작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