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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 2011/EIDF 현장 스케치

제8회 EBS국제다큐영화제, EIDF 2011 뜨거운 개막식 현장을 가다


안녕하세요, EIDF 에디터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다큐멘터리의 계절이 왔습니다.

전 세계가 함께하는 국내 최대의 다큐멘터리 영화제, 제8회 EBS 국제다큐영화제가 드디어 7일간의 '다큐 대장정'에 돌입했는데요. 19일 저녁에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딜라이트 다목적홀에서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EBS TV채널을 통해서도 생방송된 개막식의 뜨거운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아침부터 속속 EBS로 모인 자원활동가들은 각각 상영관과 개막식장으로 배치되어 공식적인 첫 임무를 시작했는데요, 개막식장으로 배치된 자원활동가들은 먼저 식장 주변 정리를 돕고, EIDF의 포스터를 들고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EIDF2011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식전행사로는 비보이팀 에디션 크루의 축하공연이 있었는데요, 신나는 음악과 춤으로 관객석을 장악하며 식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이윽고 식장에 귀빈, 관객 여러분들이 입장한 가운데 본격적인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진행은 영화와 TV를 넘나들며 인상 깊은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엄지원씨와 영화 '만추',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이 맡았습니다. 두 분이 진행을 함께 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매끄러운 진행으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게다가 두 분 다 실물이 훨씬 예쁘고 멋있으시더군요! 





곽덕훈 EIDF 조직위원장의 힘찬 개막선언 이후에는 홍성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 날에는 핀란드, 네덜란드 등 출품작 국가의 대사관 관계자과 국회의원, 국내는 물론 세계의 영화ㆍ방송계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축사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되었는데요.  경쟁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와 '교육 다큐멘터리'부문 초청작의 예고편과 더불어 출품작 감독들의 짧은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단상에 오른 감독들은 들뜬 모습으로 작품 소개를 마쳤습니다.

경쟁 부문을 심사할 심사위원 소개도 진행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 분야의 권위자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심사위원 마크 루이스(Mark Lewis) 감독은 '연출과 촬영기술 등 다양한 요소를 적절하게 조화시킨 작품을 선정할 것이다.  하지만 출품된 모든 작품이 뛰어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심사가 어려워질 것 같다'며 심사 기준과 심사위원장으로서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EIDF의 개막을 축하하는 또 하나의 무대로, ‘아이소리 앙상블’의 합창이 있었습니다.  청각장애를 안고 태어났지만 인공와우수술로 장애를 극복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어린이 합창단 '아이소리 앙상블'의 멋진 무대는 객석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올해 EIDF 2011 에서  선보이는 많은 프로그램 가운데, 특히 국내 다큐멘터리에 대한 노력이 깃든 흔적 또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는 작품 5편을 엄선해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될 '한국 다큐멘터리 파노라마' 와 역량있는 신인 다큐감독을 발굴하는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 는 국내 다큐멘터리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 소개와 축하공연, 그리고 사회자들의 말솜씨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진행되었던 개막식은 이렇게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앞으로 7일간 TV와 상영관을 통해 세상에 울려 퍼질 뜨거운 외침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제8회 EBS국제다큐영화제 The 8th EBS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
세상에 외치다 BE THE VOICE 
EIDF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