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전, 과연 인간에게 좋기만 한 것일까?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사람들과 연락할 수 있지만 가끔 끊이지 않고 울리는 메신저에서 벗어나고 싶기도 하죠.
조사를 위해 검색해 본 도시가 이내 나의 '검색 데이터'가 되어 인터넷 광고창에 여행과 관련된 것만 뜬다던가 근처 빵집을 지났을 뿐인데 할인 쿠폰이 전송되는 등의 일들은 편리하면서도 조금은 꺼림직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6월의 Free D-BOX는 '기술의 발전인가 빅 브라더의 출현인가?' 라는 주제로 EIDF 영화제 당시에도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세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구글 북스 라이브러리 프로젝트
지구상의 모든 지식을 담은 도서관을 구글이 건설하고 있다?
집에 앉아 17세기에 출판된 책을 볼 수 있다면?
스페인에서만 볼 수 있는 책을 한국에서 편리하게 읽을 수 있다면?
이 일을 실현시키는 기업이 있다. 바로 구글!
구글은 2013년까지 천만권의 책을 스캔하여 저장하였고 지금까지도 이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그.러.나
이 장대하고도 멋진 프로젝트에는 무섭고도 불편한 진실이 도사리고 있는데...
무료 VOD 보기 : 6월 1일 낮 12시 ~ 13일 낮 12시까지
■데이비드 지우기
모든 게 감시되는 사회, 감독 데이비드는 자신의 정보를 모두 지우고 홀연히 사라지는데...
그를 쫓는 사립 탐정은 과연 데이비드를 잡을 수 있을까?
1인당 700개 이상의 데이터베이스에 개인정보가 기록되고 4백만개의 CCTV로 감시받는 영국. 다큐멘터리 감독 데이비드 본드는 자신의 정보를 모두 지우고 홀연히 사라진다. 그리고 사립탐정에게 의뢰해 정보만으로 자신을 찾아내라는 미션을 준다. 이 실험은 감독에게 예상치 못한 결과를 불러일으키는데.... 과연 데이비드는 사립탐정을 피해 숨을 수 있을 것인가?
무료 VOD 보기 : 6월 13일 낮 12시 ~21일 낮 12시까지
■스마트 탈출 프로젝트
우는 아이도 달래고 말 안 듣는 아이를 집중시키며 시끄러운 아이를 조용히 만드는 21세기 피리부는 사나이, 스마트폰! 그 결과 밖에서 뛰노는 아이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두 아이의 아빠이자 <데이비드 지우기>의 감독 데이비드 본드가 만든 또 하나의 화제작 <스마트 탈출 프로젝트>!
하루종일 텔레비전만 보는 큰 딸과 아이패드만 끼고 사는 아들을 보고 걱정스러워진 그는 아이들이 밖으로 나가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젝트를 결심한다. 아빠의 프로젝트로 아이들이 자연에 흥미를 느끼게 될까? 재미, 교훈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신나는 다큐멘터리 <스마트 탈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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