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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 2011/EIDF 사람들

소셜 미디어 시대의 다큐멘터리를 말하다, 빌 니콜스 교수와의 만남


안녕하세요, EIDF 에디터입니다.  
앞서 진행된 EIDF 다큐멘터리 아카데미의 국제 다큐멘터리 콘퍼런스 현장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어서 '소셜 미디어 시대의 다큐멘터리' 세션에 참여한 빌 니콜스 교수를 만났습니다.

인터뷰를 시작하기전 빌 니콜스(Bill NICHOLS)교수는 2시반부터 7시를 조금 넘긴 시간까지 
국제 다큐멘터리 콘퍼런스 '소셜 미디어 시대의 다큐멘터리' 에 대해 발제 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긴 시간의 콘퍼런스 뒤여서 그런지 많이 피곤해보이셨는데요, 최대한 겹치지 않게 진행하였습니다.




Q 한국방문이 처음이신가요? 당신의 저서 '다큐멘타리의 입문' 은 한국에서도 꽤 유명한데 이 책은 다큐멘터리 필독서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당신의 한국 방문 소식을 트위터에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A 네 한국방문은 처음입니다. 트위터에 제 소식이 있다니 정말 멋진일이군요. 한국에 더 자주 와야겠어요(웃음).

Q 이번 영화제 기간 중 감상한 한국 다큐멘터리 작품이 있나요?

이번에 한국에 와서 하나 본게 있는데 이번에 EIDF 페스티벌 초이스 상영작 중 미혼모에 대해 다룬 '달콤한 농담' 이었는데요 감독은 미혼모들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그들이 어떤 기분일지를 알아주는데 있어서 뛰어난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Q 컨퍼런스에서 언급하셨던 '‘아바타와 나', '그린 웨이브' 외에도 혹시 주목할만한 작품이 있는지요?

그것 외에도 보리스 게레츠(Boris GERRETS) 감독의 작품인 '나일 수도 있었던, 혹은 나인 사람들' 과 '보이지 않는 현' 등 좋은 작품들이 이번 EIDF에 많이 출품된 것 같아요. 

Q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이들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일까요?

첫째로는 '듣는 것' 이 중요합니다. 그냥 잘 듣는게 필요한게 아니라 상호작용이 되야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컨텍 이라든지 어떤 자세로 듣는지, 또 어떤 마음가짐으로 듣는지가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교류하는지에 대해 아는 것이 필요한 것이죠.  두 번째는 '스토리텔링' 입니다. 어떤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어도 그걸 잘 전달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죠.  어떻게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이 필요하구요.  마지막으로는 다큐멘터리에 대한 열정과 자신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지 확실히 알고 다큐멘터리 제작에 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EIDF시청자에게 한마디





제8회 EBS국제다큐영화제 The 8th EBS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
세상에 외치다 BE THE VOICE 
EIDF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