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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 2011/EIDF 현장 스케치

EIDF 2011 사전제작 지원 프로젝트 현장에서 만난 미래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안녕하세요, EIDF 에디터입니다.

8월 24일 EBS SPACE에서는 'EIDF 사전제작 지원 프로젝트' 피칭이 있었습니다. 'EIDF 사전제작 지원 프로젝트'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 제작 활성화를 위해 EIDF와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해온 다큐멘터리 펀딩 프로그램입니다. 3년째를 맞은 올해는 기존 장편부문 외 단편부문이 신설되어 예비 감독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았습니다. 자세히 말하면 예심을 통해 선정된 10편(장편 5편, 단편 5편)의 다큐멘터리 기획안 중 공개 피칭을 통해 최종 지원작(장편 1편, 단편 2편) 선정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올해 단편 다큐멘터리에는 아직 비전문가인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주자는 의도로 지원 범위를 넓혔는데 학생들의 참여가 많았습니다.




이번 EIDF 사전제작 지원 프로그램 본선에 진출한 작품 중 단편작에는 이다솜 감독의 <나는 간첩이 아니다>, 박소은 감독 <바리스타 권하는 사회>, 이옥섭 감독 <안녕하세요, BJ라즈입니다>, 최문선 감독 <발아를 위한 발악>, 박한 감독 <부빙(浮氷)> 이렇게 총 5개의 작품이 소개되었으며 고영재 다큐멘터리 프로듀서와 유지나 동국대학교 교수, 장시엔민 베이징국립영화학교 교수가 심사를 맡아주셨습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의 심사 기준은 주제의식에 대한 것과 작품 실현가능성, 마케팅, 그리고 발표의 성실성이었습니다. 감독들은 각각 10여분의 시간동안 작품에 대해 프레젠테이션하고 크래딧영상을 보여주었으며 그 뒤에는 심사위원의 날카로운 질문과 더 나은 방법에 대한 논의, 그리고 작품에 대한 생각을 각 감독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오후에는 장편 작품에 대한 피칭이 이루어졌습니다. 심사위원으로는 김난숙 ㈜영화사 진진 대표, 김유열 EBS 편성기획부장, 후키코 기사이치 NHK 편성 프로듀서, 모르텐 묄러 와르메달 NRK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국장께서 심사해주셨고 장편 작품 본선에 올라선 작품으로는 민병훈 감독 <분생(分生)-생을 나누다>, 윤기형 감독 <춤>, 홍재희 감독 <아버지>, 김세미. 이미진 감독 <딜쿠샤, 희망의 궁전>, 최종만(만이) 감독 <아직도, 우리는 모두 이주노동자이다>입니다. 오늘 EIDF 사전제작 지원 프로젝트 피칭 결과는 내일 시상식 때 발표됩니다.  시상식은 25일 목요일 오후 7:35에 시작하며 EBS TV생방송과 EBS SPACE에서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제8회 EBS국제다큐영화제 The 8th EBS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
세상에 외치다 BE THE VOICE 
EIDF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