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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 2014/EIDF 2014 두배로 즐기기

[EIDF 두배로 즐기기] Doc 캠퍼스(8/26~28)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이제 4일 남았습니다. 8월 15일 자정은 EIDF가 자랑하는 다큐멘터리 전문가 양성학교 독 캠퍼스(Doc Campus) 등록 마감일입니다. 올해 독 캠퍼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상명대학교 밀레니엄관에서 열립니다.



EIDF 에디터는 어제 독 캠퍼스를 준비하는 박지혜 독 캠퍼스 코디네이터를 만나 작년 독 캠퍼스와 올해의 다른 점을 묻고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독 캠퍼스는 일반 과정(General Course)전문 과정(Professional Course)으로 나뉩니다. 


수업은 현직 다큐멘터리 감독 및 제작자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함께 합니다. 


 코디네이터에 따르면 일반 과정은 기본적인 다큐멘터리 연출론에 집중해서 다큐멘터리 제작 경험이 없거나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경쟁작 초청 감독들이 본인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사례 중심 강의를 펼치게 돼요. 초빙된 분들도 다른 개괄적인 주제를 다루게 될 거에요”


<한겨레> 안수찬 기자는 논픽션 내러티브을 다큐멘터리의 스토리텔링과 연관지은 <다큐멘터리의 원형, 내러티브 저널리즘> 강의를 진행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에 참여한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영화의 시작으로 바라보는 다큐멘터리의 기원과 변천사>에서 다큐멘터리의 역사를 논합니다.


<일반 과정 일정표>


전문 과정은 국내 다큐멘터리의 해외 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이들을 위한 강의입니다. 해외 시장에서 수익을 내고 더 많은 관객들을 해외에서 만나기 위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해외 배급사 근무 혹은 국제 협력 경험이 있으신 분들, (해외 다큐멘터리) 시장 관점에서 말씀하실 수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초청했어요.”


김민철 PD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인 네덜란드의 IDFA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 Amsterdam)에 출품한 <달팽이의 별>이 대상을 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영화제에 진출하기 위한 뒷이야기도 풀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문 과정이 해외 시장 진출론만으로 가득한 것만은 아닙니다. 전쟁터에서 목숨걸고 직접 부딪히며 겪었던 저널리즘의 생생한 현장에 대한 강의 <전쟁터의 카메라맨: 이야기는 완성되어야 한다>와 같이 다큐멘터리를 움직이는 힘이 무엇인지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강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문 과정 일정표>


일반 과정은 영상 및 컨텐츠 관련 학과, 다큐멘터리에 관심이 많은 학생 및 일반인을 등록 선착순 100명 선발하고, 전문 과정은 현업에 종사 중인 연출자 및 기획자, 해외 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제작자 중 서류 심사를 통해 30명을 선정합니다.


올해 독 캠퍼스가 작년과 다른 점을 물었습니다. 박 코디네이터는 테마를 잡고 초점을 맞추어 좀 더 임팩트 있는 강의가 펼쳐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해외 마케팅 중심으로 하는 등 테마를 좀 더 잡았어요. 독 캠퍼스 일수를 4일에서 3일로 줄이고, 개별 강의 시간을 90분에서 105분 사이로 제한했어요. 총 강의 수는 작년과 같아요. 장편 다큐멘터리 <사랑을 믿나요>와 <데몬스트레이션> 등 두 편 상영할 계획도 있고요."


교육은 상명대학교 밀레니엄관에서 진행됩니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독 캠퍼스를 공동주최하는 상명대학교 측에서 동영상을 상영하기에 적합한 강의실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해 주었다고 합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빼고 다큐멘터리를 전문으로 공부하는 학과가 한국에는 전무하다고 봐요. 연출에 관심이 있었던 분들에게 교육 자체뿐 아니라 커뮤니티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자 합니다. 수료식 뒤에 뒤풀이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만나 뵙게 될 국내외 강사들도 이번 기회가 아니라면 평소에 만나기 힘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청자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서 가능하며 2014doccampus@gmail.com으로 해 주시면 됩니다~! 

접수에 필요한 이력서 첨부파일 및 수강료에 관한 정보는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준비한 프로그램은 희소성 면에 있어서는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이이에요. 또한 경험해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