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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 2014/패션 다큐멘터리

[패션 다큐멘터리] 패션 여제,다이애나 브릴랜드(Diana Vreeland: The Eye Has to Travel) +<예고편>


EIDF 에디터가 패션 다큐멘터리에서 소개할 첫 번째 영화는 패션 여제,다이애나 브릴랜드(Diana Vreeland: The  Eye Has to Travel)입니다.


빨간볼 ,창백한 얼굴 자신을 못생긴 괴물이라고 말하는 패션 에디터계의 대보 다이애나 브릴랜드!

그녀의 패션인생을 숨김없이 밝힌다!

<하퍼스 바자 Harper’s Bazaar>의 전설, 패션 에디터 다이애나 브릴랜드의 일과 삶을 들여다보는 다큐멘터리!

 

1960년대 “패션의 여왕” 다이애나 브릴랜드의 50년 재위 기간동안, 그녀는 전설적인 패션 아이콘 트위기를 런칭했고, 존 F. 케네디의 영부인 재클린 오나시스에게 패션을 조언했으며,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건재한 셀 수 없이 많은 패션 트렌드를 만들어 왔습니다.



25년 동안 일했던 <하퍼스 바자>의 패션 에디터를 거쳐 <보그 Vogue>의 편집장, 그리고 훗날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코스튬 인스티튜트의 큐레이터로 활약하기까지, 그녀의 부유한 배경이 준 고상한 취향, 뛰어난 감각과 실험정신은 당시 사람들에게 상상을 뛰어넘는 새롭고 독특한 비주얼을 끊임없이 선보였습니다.


1983년 80세의 다이애나 브릴랜드는 작가 조지 플림튼(George Plimpton)에게 자신의 전기 <DV>를 쓰는 것을 도와달라고 하고 그녀가 ‘지옥의 정원’이라고 부른 그녀의 집 거실에서 플림튼과 긴 대화를 나눕니다.

영화는 이 녹음된 대화를 발췌하여 그녀의 삶을 전기처럼 스크린 위에 재구성하는데요, 독특한 다이애나의 나레이션과 재미있는 편집컷이 조화를 이뤄 한층더 흥미롭게 관람하실수 있습니다.



그녀는 훗날 자신의 남편이 되는 Reed Vreeland를 만나기 전까지 늘 자신의 외모에 자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1924년 어느 파티에서 그녀는 Reed에게 첫눈에 반했고, 이후 그녀 자신을 아름답다고 느끼게 됐습니다. 

이후에 그녀는 런던으로 이주해서 패션에 눈을 뜨게 되었고, 패션지 하퍼스 바자에 ‘Why Don’t You’라는 칼럼을 쓰게 됨으로써, 패션계 커리어의 첫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이후 빠르게 하퍼스 바자 패션 에디터 자리까지 올랐습니다.



그녀의 패션세계는 창의적이고 새로웠습니다. 그녀는 이집트, 모로코, 일본 등 세계 각지를 배경으로 패션 화보를 촬영하였습니다.

 그녀는 전통적인 미인은 아니나 성형수술 등을 통해 미인의 틀에 자신을 맞추려 하지 않고 자신 스스로를 예술작품화 시켰으며,

70세에 보그를 떠난 후에도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고문으로 일하며 정열적으로 70대를 보내게 됩니다.




<패션 여제, 다이애나 브릴랜드>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들 중 하나인 다이애나에 대한 찬사입니다.

다이애나와 그 동료들의 인터뷰 그리고 오래된 사진과 영상 풋티지로 엮인 이 작품은 패션, 뷰티, 출판과 문화를 폭 넓게 아우르는 시대의 아이콘에 영화라는 프레임으로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예고편 보러 가기> 아래 클릭!

그녀의 패션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8월 27일 오후 7시 30분에 인디스페이스에서 패션 다큐 콘서트를 통해, 28일 새벽 1시 30분에는 EBS TV에서 함께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EIDF 자원활동가 전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