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다큐멘터리] 잘라난(Jalanan)
뮤직 다큐멘터리 섹션에서 마지막으로 EIDF 에디터가 소개할 영화는 잘라난(Jalanan)입니다. 1200만명이 사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는 안타까운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7000명의 사람들이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버스킹을 하며 간신히 살아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영화 에서는 자카르타에서 활동하는 3명의 버스커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삶, 음악, 그리고 인도네시아 사회의 이면을 조명합니다. 우선, 버스킹이란, 영어 ‘Busk’라는 말에서 나온 표현으로, 길거리에서 악기 연주 및 노래를 하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자카르타의 버스커들에게 버스킹은 생계 유지 수단이고, 하루에 약 $40의 돈을 번다고 합니다. 그들은 버스, 다리 밑, 길가 등 어디든 자신의 무대로 만드는데, 특히, 버스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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