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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 2014/EIDF 2014 두배로 즐기기

[EIDF 두배로 즐기기] 건축 다큐 토크콘서트를 소개합니다~!



EIDF 에디터가 2014 EBS국제다큐영화제의 건축 다큐 토크콘서트를 소개합니다.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저녁 7시 광화문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마이크로토피아>, <레이크스 박물관의 새 단장>, <자연의 건축가 유진 추이> 등 건축 다큐멘터리를 상영한 후, 건축계 유명 패널들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합니다.


건축 다큐멘터리 섹션은 작년 EIDF에서 신설해 토크 콘서트를 함께 진행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도시와 공간에 대한 특유의 시각을 담아낸 다큐영화를 만들어 온 정재은 영화감독의 진행으로 조재원, 정명한, 전숙희, 김광수, 문훈 등 건축가, 함성호 작가와 참여합니다. 패널들은 영화 속 인물과 패션 세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건축에 담겨있는 인간의 동찰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eidf.architect@gmail.com 로 

대표자명, 연락처, 인원, 참석 날짜를 명기해 보내주세요.


선착순으로 사전예약을 받으니 서두르세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모더레이터: 정재은 (영화감독)



2001년 장편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로 데뷔했다. 인천을 배경으로 스무 살 여성들의 우정과 성장을 다룬 <고양이를 부탁해>는 미국, 영국, 일본, 홍콩 등에서 개봉되었다. 2003년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한 옴니버스영화 <여섯 개의 시선> 중 <그 남자의 사정>을, 2005년에는 어그레시브 인라인을 타고 서울을 가로지르는 도시청년들에 대한 영화 <태풍태양>을 감독했다. 도시와 공간에 대한 관심으로 건축다큐멘터리 영화 3부작을 기획해, 2012년 고 정기용 선생의 삶과 건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말하는 건축가>를, 2013년에는 서울시신청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다룬 <말하는 건축 시티:홀>을 완성해 극장 개봉했다.

1. 마이크로토피아

진행자: 조재원 (건축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베를라헤 인스티튜트에서 건축과 도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2년부터 0_1도시건축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고, 2012년부터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의 주택 <제주돌집 floating L>로 2010년 제주건축문화대상 주거본상을, 대구 동구의 <불로어울림야외극장>으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0_1도시건축스튜디오는 혁신적인 사회적 관계와 그것과 상호작용하는 공간에 주목하며 0,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1, 처음 것이 나타나는 사이의 공간의 잠재성을 탐구하고 현실에서 구현하고자 한다.

진행자: 정영한 (건축가)

한양대 대학원 건축과를 졸업했다. 현재 스튜디오 아키홀릭을 이끌며 실험적인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장기 기획전시인 《최소의 집》의 총괄기획을 맡아 대중과 건축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최근 작품인 인사동의 <체화의 풍경 POROSCAPE>은 아키데일리, 디자인붐과 일본의 JA+U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졌으며 2013년에는 이탈리아 매거진 AREA 129에 게재되었고 2013년 서울시건축상을 수상했다. 또한 <9X9 실험주택>은 [공간SPACE](2013년 11월) 외 해외의 다수 사이트에 소개되었으며, 2014년에는 <6X6 주택>으로 김수근프리뷰상을 수상했다.

 

2. 레이크스 박물관의 새 단장

 

진행자: 전숙희 (건축가)


 

1998년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Princeton University에서 수학했다. 이로재, Gwathmey Siegel & Associates Architects에서 실무를 하고, 현재는 장영철과 함께 WISE 건축을 운영하고 있다.

여러 집단과 연결되어 건축 놀이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통인동 <이상의 집> 건축작업 및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Mobile Gallery 등을 기획, 전시하였고, 2011년 젊은건축가상을, 2012년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으로 서울시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부산의 낙동강 하구에 오픈 예술 플랫폼인 홍티둔벙공원을 완성하고, 북촌에 '어둠 속의 대화'를 담는 문화 공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진행자: 김광수 (건축가)

 

연세대학교 및 예일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하고, studio_K_works의 대표이자 집단공간 커튼홀CURTAINHALL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2008년 300명의 참가자를 동반하는 <100개의 알 수 없는 방>을 전시한 바 있으며, 조경, 생태, 지역활성화 전문가와 주민 간의 협업을 통한 <철새협동조합>(철원 양지리, 아트선재센터(2012, 전시 및 출판)), 소설가 및 사진작가(한유주, 이득영)와 <달로문학관은 달로문학관입니다>를 공동작업해 전시한 바 있다(오스트리아 국립박물관(2013)). 또한 2004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방들의 가출>이라는 주제로 현대도시의 변종성에 대한 작업을 수행하면서, 협업을 지향하며 다양한 장르의 전문가, 대중 그리고 공간사용자들의 참여가능성과 관계성, 뉴미디어에 의한 사회성과 도시건축환경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설계작업으로는 <갤러리매쉬>, <성남영상미디어센터>, <충무로활력연구소>, <도시부족을 위한 공동주거> 등이 있다.

 

3. 자연의 건축가 유진 추이

 

이경 Kyung Lee(감독 - <자연의 건축가 유진 추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난 재일교포이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며, 편집자이자 카메라맨으로써 활발히 활동해왔다. Link TV에서 편집자 및 후반제작 관리자로도 일한 바 있다. 그녀의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이 표현된 여러 다큐멘터리 작품들은 뉴욕 트라이베카를 포함한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자연의 건축가 유진 추이>는 연출자로서 새롭게 도전하는 그녀의 데뷔작이다.

 

문훈 (건축가)

 

1968년에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은 강원도 영월 상동읍에서, 청소년기는 호주 타즈마니아에서 보냈다. 한국과 미국에서 교육을 받고, 실무를 익힌 후, 2001년부터 문훈발전소를 운영해오고 있다. 건축과 다른 장르와의 결합, 확장, 교배 등을 통한 경계 흐리기를 사고 및 작업방식으로 취하면서, 건축에 대한 가능성을 무한한 쪽으로 열어두고 있다. 주요작업으로는 <락있수다>, <롤리팝>, <파노라마>, <옹달샘>, <582커브> 그리고 2005년에 건축가협회상을 받은 <상상사진관> 등이 있고, 그림 및 설치작업을 가지고, 개인전 및 그룹전을 수차례 가졌다. 또한 건축작업과 연관된 동영상 작업을 통하여, 건축 표현의 경계에 대한 확장을 꾀하고 있기도 하다.

 

함성호 (작가, 시인)


 

오지래퍼(oziraper). 오지랖 넓게 이것저것 다 들쑤시고 다녀서 스스로 붙인 직함이다. 1983년 영화를 하다가, 1990년 '문학과 사회' 여름호에 시를 발표했고, 그러다가 1991년 '공간' 건축평론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닥치는 대로, 일테면 시, 건축, 만화, 모든 평론, 미술, 무용기획, 공연기획, 연출 등 음악 빼고는 다 했다. 음악은 육체훈련이 가혹해서 배우지 못했다.

시집으로 <56억 7천만년의 고독>, <성타즈마할>, <너무 아름다운 병>, <키르티무카>가 있으며, 티베트 기행산문집 <허무의 기록>, 만화비평집 <만화당 인생>, 건축평론집 <건축의 스트레스>, 산문집 <당신을 위해 지은집>, <철학으로 읽는 옛집>, <반하는 건축>, <아무것도 하지않는 즐거움>을 썼다. 현재 건축실험집단 EON 대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