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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OX/디뷰어의 시네마천국

<바다가 변한다>

 

 

바다가 변한다

 

디뷰어: 임수희

 

바다는 인류를 위해 많은 것을 해 줄꺼라 믿었죠!

 

 

 

바다는 거대하니 아무 일도 없을 거예요

 

 

 

도대체, 왜! 바다는 변하고 있는 걸까...

 

 

바다는 1,180억 미터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했다
1 미터톤 = 소형자동차 무게

우린 지난 200년 동안 소형자동차 1,180억 대만큼의 이산화탄소를 바다에 쏟아부은 꼴이 되어 버렸다

 

 

 


'우리 세대가 너희에게 남길 것에 대한 걱정'

 

전직 역사 교사 였던 스벤 허스비는 우연히 잡지에서 바다가 산성화 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그로인해 생기는 해양 환경변화와 문제점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 문제점을 찾아 떠나는 여행.. 바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기 위해서...

 

여행을 통해 전문가들로부터 인류의 무분별한 화약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이산화탄소의 증가와 바다가 산성화 되고 있을음 알게 된다

그러나 여행을 하면서 대체 에너지의 개발자들과의 만남과 대화는 작은 희망으로 다가오게 되고

 

대체 에너지의 활성화가 되고 있지 않은 자신의 고향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한다.

 

바다의 산성화는 지구온난화의 또 다른 측면이다

미래도 아닌 지금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일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우리들, 즉 인간들로 인해 아파하고 있다.

 

좀 더 쉽게

좀 더 빨리

좀 더 잘 먹고

좀 더 나아지기 위해서

 

우리가 주어진 것보다 더 많은 양의 화석 에너지를 쓰게되고

그렇게 배출된 이산화탄소로 인하여 생태계의 밸란스가 틀어져버렸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조금 더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좀 불편한 삶을 지향하게 된다면...

시간을 조금을 늦출 수 있지 않을까?

좀 더 나은 세상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