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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 2012/EIDF 2012 현장 스케치

EIDF2012 Award Ceremony : 시상식 현장 스케치


The 9th EBS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

 

 

 

EIDF 시상식 현장스케치 : 찬란한 순간의 자취, 시상식 현장을 가다!

 

 

 

8월 24일 오후 7시35분  EBS SPACE에서 제9회 EBS 국제다큐영화제의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시상식 실황은 EBS TV를

통해 생중계되었습니다. EIDF2012의 시상식은 배우 강성연과 개막식의 진행을 맡았던 이해영 감독이 공동 행했습니다.

EIDF의 경쟁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와 에듀 초이스 부문 대상작을 포함하여 각 분야의 경쟁작에 대한 시상이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 19일에 열린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 피칭을 통해 선정된 본선 진출작에 대한 EIDF의 4번째 지원작도 함께 발표되었

습니다. '다큐, 세상을 움직이다 (Play the World)'라는 주제로 8일동안 쉴 새 없이 달려왔던 제 9회 EBS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

의 마지막 순간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립다.

 


 

■ 현장 속으로

 

 

 

EIDF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관객들과 이번에 출품한 각국의 감독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는데요. 페스티벌 초이스와 에듀 초이스 대상작이 발표되기 전, 세계적인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와 건반의 협연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완성도 및 작품성이 가장 뛰어난 최고의 다큐멘터리에 수여하는 페스티벌 초이스 대상의 영광은 헬레나 트레슈티코바 감독의 <그들만의 세상: Private Universe>에게 돌아갔습니다. 또한 교육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의 최고 작품에 수여하는 에듀 초이스 부문에서는 모하메드 자바라 알 다라지감독과 아티아 자바라 알 다라지 감독의 <엄마 품에서: In My Mother’s Arms>가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에듀 초이스 대상을 수상한 아티아 자바라 알 다라지 감독은 "이자리에 초대해준 EBS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촬영에 응

해준 고아원 아이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공동 연출을 맡은 동생 모하메드와 옆에 계신 통역에게도 감사합니

다" 라며 수상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페스티벌 초이스 대상을 수상한 헬레나 트레슈티코바 감독은 영화 촬영 스케줄인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해왔습니다. 그녀는 "수상하게되어 영광이고 매우 기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어린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에 수여하는 UNICEF특별상은 앤드리아 닉스 파인 감독과 션 파인 감독의

<이노센테: Inocente>가 수상했으며, 다큐멘터리 정신상은 스티븐 맹 감독의 <첨단 기술, 하류 인생: High Tech, Low

Life>이 차지했습니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로크사레 가엠 마가미 감독의 <기적을 그리다 : Going up the Stairs>가 받았

으며, 관객과 시청자가 직접 선정한 시청자상은 맥컬리스터 감독의 <내가 본 혁명 : The Reluctant Revolutionary>이

선정되었습니다.

EIDF2012 사전제작프로젝트 지원작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두 편의 장편부문 지원작과 세 편의 단편부지원작이 선정

었는데요. 각 부문의 선정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편 지원작에는 이승준 감독의 <바람처럼, 예지와 나>(EIDF-KCA

드)와 안재민 감독의 <오백 년의 약속>(EIDF-BCPF 펀드)이 선정되었습니다. 단편 지원작에는 허영지 감독의 <부채

알사탕>(EIDF-BCPF 펀드)과 김수빈 감독의 <웰투 플레이하우스>(EIDF-BCPF 펀드)와 기젤라 감독의 <오늘을 그

다>(EIDF-BCPF 펀드)가 영예를 지했습니다.

 

EIDF 조직위원장 곽덕훈 EBS 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EIDF2012의 성과와 비전을 밝혔습니다. 곽덕훈 사장은 "다큐를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발전해야 하고, 특히 교육을 기반으로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발전해야하할지를 시사했다는

점에서 올해 EBS국제다큐영화제는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개막작 <불리>는 미국내 집단 따돌림 문제를 현실감

있게 다룸으로써 우리사회가 집단 따돌림 문제를 어떻게 봐야할지 제시함으로써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BS는

EIDF를 통해 교육과 다큐멘터리를 결합한 에듀멘터리로 교육과 우리 사회에 이바지하는데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습

니다. EIDF가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축제로 발전해나가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큐멘터리를 통

해 우리 사회가 좀더 아름답고 발전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합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

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 되고 있는 EBS국제다큐영화제는 내년에 10회를 맞이하는데요. EIDF2013에도 많은 성원

을 부탁드립니다. 올여름의 끝자락을 다큐멘터리로 물들였던 제9회 EBS국제다큐영화제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