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DF 에디터가 소개할 두 번째 도시와 건축 섹션 작품은 레이크스 박물관의 새 단장(The New Rijksmuseum) 입니다.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의 명물이자 렘브란트의 <야경>, <포목상 조합의 이사들>, 얀 베르메르의 <부엌의 하녀 - 우유를 따르는 하녀>, <진주목걸이를 한 소녀>와 같이 네덜란드의 대표적 화가의 걸작들을 소장한 곳으로 유명한 레이크스 박물관. 다큐멘터리 레이크스 박물관의 새 단장은 2003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동안 이어진 박물관 보수 공사를 하면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풀어나갑니다.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더 많은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공사였지만, 곧 여러 가지의 복잡한 문제에 시달리게 됩니다.
박물관 사이 통로의 자전거 보행도로 문제로 13000여명의 보행자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사업 기간이 늘어나면서 500백만 달러로 건설 비용이 솟구치게 됩니다.
이 외에도 큐레이터, 정치가, 시공무원, 디자이너, 그리고 암스테르담 시민들과의 갈등 때문에 박물관 관장 윔 페이브스(Wim Pijbes)는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회의를 하고 대안을 찾아나갑니다.
박물관 관장은 어떻게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갈까요? 레이크스 박물관의 보수 공사는 성공리에 마칠 수 있을까요?
레이크스 박물관의 새 단장은
8월 2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건축 토크 콘서트로, EBS TV에서는 금요일 오후 3시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글: EIDF 자원활동가 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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