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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 2014/EIDF 2014 현장 스케치

[EIDF 2014 촬영장 스케치] EIDF 2014 희망 트레일러 <아이들에게 희망이란> 촬영 현장을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제 11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가 한달 남짓 남았네요. EIDF 에디터는 지난 월요일 EIDF 희망 트레일러 <아이들에게 희망이란> 촬영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희망(希望)은 바랄 희, 바랄 망 두 글자로 이뤄진 단어입니다. 바라고 또 바라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인류의 역사는 바라는 것을 이루고 발전해 나아가온 결과물입니다. 인류를 지구상의 다른 생물과 구별 지을 수 있는 이유는 인류가 희망하는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희망하며 끊임없이 우리 주위 세계를 변화해 나아갑니다. 다큐멘터리 영화는 어려움을 극복해 나아가는 과정을 필름에 담아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희망을 심어줍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희망이란촬영 현장에 찾아가서 1학년 반 아이들이 바라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봤습니다.아이들은 바라는 것을 쓰고 반 친구들 앞에서 한 명 한 명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기로 합니다




아이들이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서 바라는 것, 되고 싶은 것을 적어 내려갑니다. 



드디어 반 친구들 앞에서 발표할 차례네요! 아이들은 발표하기 전에만 해도 우리가 TV에 나온다며 카메라를 보고 기뻐하고 신기해 했어요. 그런데 막상 카메라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되니 부끄러워하기도 하고목이 뻣뻣해지기도 하고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합니다


카메라 경험이 있다며 반 아이들이 야심차게 지목한, 본인도 무척이나 자신있어하던, 그 아이도 막상 서고 보니 얼어붙고 말더군요.


하지만이내 모두 침착하게 또박또박 EIDF팀 질문에 대답하더랍니다



천사와도 같은 아이들. 누군가의 희망일 아이들. 희망이 꾸는 희망, 궁금하시지 않으세요? EIDF 희망 트레일러 <아이들에게 희망이란>,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