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DF2013 상영작 소개] 페스티벌 초이스_10%: 누가 영웅이 되는가?

■ Festival Choice (경쟁부문)

세상에 숨겨진 진실들의 목소리에 답하는 것은 다큐멘터리가 가지는 가장 큰 미덕 중 하나일 것이다. EIDF2013 페스티벌 초이스에는 총 11개의 작품들이 선정되었다. 구글,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닉슨 대통령 등 거대한 존재들의 숨겨진 이면을 세상에 최초로 공개하는 작품들이 있는가 하면, 루마니아 다뉴브 삼각주의 야생마들, 타지키스탄의 전통 스포츠 부즈카시, 세계적인 전쟁 사진작가 팀 헤더링턴의 일대기 등 가뭇없이 사라져가는 존재들에 대한 담담한 기록들도 있다.이처럼 진실은 드러나기도 하고 기록되는 것이기도 하다.

                                                                                                                                                                                   

■ 10%: 누가 영웅이 되는가? 10%: What Makes a Hero

나치 독재 시절을 담은 한 장의 사진.

모두가 손을 내밀고 있을 때 혼자 팔짱끼고 있는 한 사람이 보이나요?

도대체 영웅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영웅이 될 수 있는 걸까요?

그 질문을 풀기 위해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주인공인 요아브 샤미르는

일반적인 영웅에 대한 개념, 자유 투사, 침팬지, 행동과학자 등을

직접 찾아나서는 여행을 떠납니다.

주인공은 영웅이 되는 답을 찾게 됩니다.

아니 그보다 인간 본성에 대한 놀라운 통찰에 이르게 됩니다.

답을 찾기 위한 여정에 함께하여 그 답을 함께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 감독 정보

요아브 샤미르는 이스라엘 태생으로 텔 아비브 대학에서 역사와 철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영화예술을 전공해 우등으로 졸업했다. 그의 작품들은 Arte/ZDF, BBC, 채널4, CBC 등에서 방송됐으며 국제적인 영화제에도 다수 출품되었다. 대표작으로는 “체크포인트”와 “명예훼손”이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였다. 2010년 요아브 샤미르 필름을 설립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 시놉시스

사람을 구하기 위해 지하철 선로로 뛰어든 뉴욕 시민, 목숨을 걸고 자신의 집에 유대인을 숨겨 준 몇몇의 독일인들. 과연 그들의 숨겨진 공통점은 무엇인가? 이스라엘의 재능 많은 감독 요아브 샤미르는 ‘누가 영웅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긴 여행을 떠난다. 스탠퍼드 감옥 실험으로 유명한 필립 짐바르도 교수 또한 이 여정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 상영정보

10월 20일 고려대 시네마트렙 오후 7시

10월 23일 인디 스페이스 오후 4시 40분

10월 24일 고려대 시네마트렙 오후 7시

10월 21일 TV 상영 오전 0시 20분

■ 관련정보

EIDF 공식 홈페이지

10%: 누가 영웅이 되는가 공식 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