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ld Showcase 월드 쇼케이스
【총 9편의 작품을 선보이는 월드 쇼케이스 부문에서는 만화경 같은 세계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다. 2011년 노르웨이 우토야 섬 총기난사 사건, 아덴 만의 소말리아 해적들, 일본 도호쿠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등 TV 국제 뉴스 등을 통해 친숙했던 사건들의 또 다른 면을 파헤치는 작품들이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반드시 거대한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HIV에 감염되어 죽음을 기다리는 인도의 어린이들과의 운명 같은 사랑, 문을 닫아야 하는 벨기에의 어느 작은 영화관, 낯선 나라에서의 운전면허 따기 등 소소하지만 감동적인 이야기가 우리들을 기다린다.】
■ 계단2 최후의 변론 The Staircase 2
2004년 판결에서 피터슨은 아내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무기징역을 받았다.
하지만 8년 후 그의 재심이 열리게 되었다.
판결 당시 혈액 감정사의 증언에 오류가 있음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8년 전 피터슨을 변호했던 변호사 데이비드와 그의 동료들이 다시 뭉쳤다.
6시간짜리 원작을 다시 보지 않아도 괜찮다.
사건의 개요를 전편의 화면을 그대로 인용해서 보여주기 때문이다.
십년 전에 있었던 것은 명백한 살인이었다고 재차 확신하는 처제의 주장
신뢰성이 떨어진 증거로 도출된 판결은 번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변호사의 주장
새롭게 드러나는 정황에 진실은 또다시 어떻게 재조명 될 것이며
피터슨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다큐멘터리는 피터슨의 유죄냐 무죄이냐를 떠나서
법정 안팎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다
열린 결말 속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
과학적인 증거보다 감정적인 호소에 영향을 받기 쉬운 평범한 사람들로 구성된 배심원 제도
이후에 판결이 번복된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로 인해 얼룩진 개인의 삶
화면 속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는 질문에 우리 모두는 시간가는 줄 모를 것이다
■ 감독 정보
장 자비에 드 레스트라드는 프랑스 출신의 작가, 연출자, 영화와 TV시리즈 제작자이다. 파리에서 법과 언론학을 전공하였으며, 주로 사회의 구조를 분석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왔다. 그는 9번째 작품인 “일요일 아침의 살인”을 통해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최고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 시놉시스
“계단”의 이어 10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 작. 사건 8년 후 조사에 참여했던 일부 수사관들이 증거를 조작했다는 것이 드러나 해고된다. 이 사실을 통해 마이클 피터슨은 다시 수사를 시작하는 것에 응하고, 그는 긴 싸움을 다시 시작한다. 아내의 죽음을 둘러싸고 새로운 증거와 가설이 등장하는 과정에서 재판은 또 다시 미궁으로 빠져든다. 이후 그에게 찾아오는 최후 변론의 시간. 그는 이 지난한 과정을 끝맺을 수 있을까.
■ 상영정보
10월 19일 TV 상영 오후 11시 45분
10월 20일 건국대 시네마테크 오후 7시 40분
10월 21일 건국대 시네마테크 오후 1시 30분
10월 21일 고려대 시네마트랩 오전 12시 50분
■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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