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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 2011/EIDF 사람들

EIDF is here for you! 정현숙 EIDF 사무국장이 전하는 감사인사 안녕하세요, EIDF 에디터입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EBS국제다큐영화제가 시상식과 함께 막을 내렸습니다. 7일 간의 다큐멘터리 대장정이었던 EIDF 2011을 함께 해주신 시청자 분들, 작품을 제작한 감독들뿐만 아니라 뒤에서 묵묵히 일한 많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분인 정현숙 EIDF 사무국장을 만나 EIDF 기획자로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EIDF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7일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네요. 아직 마무리 지어야 할 일들이 많지만 벌써부터 시원섭섭한 감정이 듭니다. 마치 애인을 떠나보내는 기분이랄까요. 정말 안 끝날 것 같았는데 벌써 이렇게 끝날 시간이 다가오는 게 실감이 잘 .. 더보기
EIDF 2010 사전제작 지원 프로젝트 선정작 '달콤한 농담' 백연아 감독과의 달콤한 인터뷰 안녕하세요, EIDF 에디터입니다. 드디어 오늘은 EIDF 2011 의 대장정이 마무리되는 날이네요. 그럼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미리 고맙습니다!! 지난 8월 21일 일요일, EBS SPACE에서는 영화상영 대신, 오후 시간 동안 마스터 클래스 두 세션이 연속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레오나르드 레텔 헴리히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 '싱글 샷 시네마'에 참가하러 의 백연아 감독이 참석했다는 소식을 듣고, EBS SPACE 입구에서 백연아 감독과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관객들이 하나 둘 빠져 나가고, 백연아 감독을 기다리는 데, 마침 저 멀리서 우아한 걸음걸이로 오는 백연아 감독을 만났습니다. 여유롭고 밝은 미소로 흔쾌히 승낙해주신 백연아 감독님과 짧게나마 인터뷰를 할 수 있었.. 더보기
1인 3역 EIDF 2011 심사위원장 마크 루이스 감독과의 유쾌한 만남 안녕하세요, EIDF 에디터입니다. EIDF 2011 알차게 즐기고 계신가요? 이제 영화제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8월 23일 EBS 스페이스에서는 EBS국제다큐영화제 다큐멘터리 아카데미 - 마스터 클래스 세 번째 시간인 마크 루이스 감독의 '다큐멘터리 메이킹 비즈니스' 강연이 열렸습니다. 메이킹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과 함께 감독님의 영상들을 보며 진행된 아카데미는, 아이디어를 영상에 옮기는 과정에서부터 완성된 작품을 어떻게 배급하고 홍보할 것인가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영화 메이킹을 다룬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IDF 2011 월드 쇼케이스 부문의 의 연출자이기도 한 마크 루이스 감독은 이 작품에서 독두꺼비의 시선으로 호주 정부의 환경 정책을 비판하고자 했습니다. 호주의 아름다운 전경을.. 더보기
소셜 미디어 시대의 다큐멘터리를 말하다, 빌 니콜스 교수와의 만남 안녕하세요, EIDF 에디터입니다. 앞서 진행된 EIDF 다큐멘터리 아카데미의 국제 다큐멘터리 콘퍼런스 현장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어서 '소셜 미디어 시대의 다큐멘터리' 세션에 참여한 빌 니콜스 교수를 만났습니다. 인터뷰를 시작하기전 빌 니콜스(Bill NICHOLS)교수는 2시반부터 7시를 조금 넘긴 시간까지 국제 다큐멘터리 콘퍼런스 '소셜 미디어 시대의 다큐멘터리' 에 대해 발제 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긴 시간의 콘퍼런스 뒤여서 그런지 많이 피곤해보이셨는데요, 최대한 겹치지 않게 진행하였습니다. Q 한국방문이 처음이신가요? 당신의 저서 '다큐멘타리의 입문' 은 한국에서도 꽤 유명한데 이 책은 다큐멘터리 필독서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당신의 한국 방문 소식을 트위터에서도 들을 수 있었습.. 더보기
휴대폰으로 세상의 고독을 조명하는 보리스 게레츠 감독과의 만남 안녕하세요, EIDF 에디터입니다. 휴일 잘 보내셨나요? EIDF 2011 을 주말과 휴일을 맞아 더욱 분주하게 돌아갔습니다. 8월 21일 일요일 오후, EBS 스페이스에서 보리스 게레츠(Boris Gerrets) 감독의 '모바일 다큐멘터리 제작'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되었습니다. 예술가, 영화제작자 및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는 보리스 게레츠 감독은 이번 EBS국제다큐영화제에 이라는 모바일 다큐멘터리를 출품했는데요. 이 작품은 휴대폰 카메라로만으로 제작되었고 거친 도시의 쓸쓸함에서 비롯되는 고독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면서도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는데요, 강의 직전 진지하게 인터뷰에 응해주신 게레츠 감독을 만나볼까요? Q 한국 방문을 축하드립니다. 처음 한국에 방문한 느낌은 어떠셨나요.. 더보기
3D 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에서 만난 '신들의 땅, 앙코르' 김동준 감독 안녕하세요, EIDF 에디터입니다. EBS국제다큐영화제 올해의 신설 프로젝트인 EIDF 다큐멘터리 아카데미. 다양한 다큐멘터리 작품과 더불어 EIDF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 중 하나는 바로 내실있는 학술행사입니다. 가장 먼저 진행된 3D 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 현장을 블로그를 통해 생생히 전해드립니다. EIDF 2011 2일차, 8월 20일 토요일 2시부터 삼성 딜라이트 2층에서는 '신들의 땅, 앙코르'의 김동준 감독과 스테레오그래퍼 소현수 감독의 3D 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신들의 땅, 앙코르' 를 사례로 3D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과정을 소개하는 한편, 국내에서의 3D 다큐멘터리 제작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김동준 감독은 '신들.. 더보기
로버츠 루빈스 감독이 전하는, 잘지내는 루돌프의 안부 안녕하세요, EIDF 에디터입니다. 어제 개막식 현장에서 개막작 의 로버츠 루빈스(Roberts RUBINS)을 인터뷰 하라는 특명을 받았는데요. 저희의 낯가림과 짧은 영어로 인한 울렁증을 이해해 준 천사(?)같은 로버츠 루빈스 감독을 만난 좌충우돌 인터뷰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어보실까요? 감독들과 행사 진행 스테프, 그리고 관람객들이 이리저리 섞여 혼잡한 개막식 현장. 우리는 개막작의 감독인 로버츠 루빈스 감독과 만나기 위해 복잡한 개막식 현장을 살폈습니다. 그 때 저 멀리 여유 있는 걸음걸이로 와인 잔을 들고 메인 홀 밖을 서성이는 한 사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가 바로 '잘 지내니, 루돌프?' 를 세상에 선보인 로버츠 루빈스 감독이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서 와인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었던 로버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