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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 2014

[개막작] 그 노래를 기억하세요(Alive Inside: A Story of Music & Memory) EIDF 에디터가 소개할 개막작, 그 노래를 기억하세요?(Alive Inside: A Story of Music & Memory)입니다! “노래를 들으며 옛일을 떠올려 보세요. 옛날로 돌아가는 거죠. 그러다가 노래를 그치면 기억난 걸 말씀해주세요.” 영화는 시작과 함께 노래가 흐르고 그 노래와 함께 한 여인은 과거의 자신의 추억들을 회상한다. 그리고 오래 전 뛰놀던 자신의 소녀시절로 돌아간다. 그녀는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만다. ‘음악의 힘’ 이라는 말을 다들 한 번 쯤을 들어 봤을 거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들었던 노래, 여행을 가며 내내 들었던 노래들은 그 노래를 들으면 그 당시 감상을 생생하게 떠오르게 하는 마력이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요양원이 노래와 함께 변해가는 모습을 담았다. 사회복지사 .. 더보기
[야외특별상영작] 비룽가(Virunga) EIDF 에디터가 소개할 올해 야외특별상영작은 바로 비룽가(Virunga)입니다. 880마리가 남았다. 세계야생동물기금(WWF)에서 공식 집계된 작년 마운틴 고릴라 개체 수이다.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히 보호해 온 덕분에 그나마 개체 수가 증가해 왔다. 한때 아프리카 대륙 유인원을 대표하는 종이자 정글 속 공포의 대상이었던 마운틴 고릴라였다. 그 많던 마운틴 고릴라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마운틴 고릴라의 터전은 빠른 속도로 줄어들어 왔다. 1960년대 많은 인구들이 인근으로 이주해 화전(火田) 농법으로 땅을 개간하기 시작했다. 마운틴 고릴라의 서식지 열대우림 지대가 무분별하게 파괴되었다. 1970년대 멸종 위기를 맞게 된 계기이다. 이후에도 내전을 피해 생존하고자 국경을 넘어 피신한 난민들이 삶의 터.. 더보기
[페스티벌 초이스] 112번의 결혼식(112 Weddings) +<예고편> EIDF 에디터가 세 번째로 소개할 EIDF 2014 페스티벌 초이스 영화는 바로 더그 블록(Doug Block) 감독의 112번의 결혼식(112 Weddings)입니다.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결혼식을 생각할 때 흔히 떠올릴 수 있는 말이다.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서든 결혼을 할 때는 여생을 사랑으로 가득 채우라는 덕담을 나눈다. 은 결혼식을 촬영하는 일을 해온 감독이 결혼한 커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궁금해 하면서 시작된다. 말하자면, 정말로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잘 살고 있는지 그들의 결혼 생활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아홉 커플의 인터뷰가 진행된다. 찬란한 결혼식 영상과 몇 년이 지난 그들의 인터뷰 화면이 교차되는 동안 우리는 그들의 삶.. 더보기
[페스티벌 초이스] 반짝이는 박수소리 이번 EIDF 에디터가 소개할 EIDF 2014 페스티벌 초이스 영화는 이길보라 감독의 반짝이는 박수소리입니다. 우리는 대개 등장인물의 말로 영화와 소통하고 배경음악을 통해서 감정과 호흡을 느낀다. 하지만 에서 얻게 되는 따뜻함은 평소처럼 ‘소리’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이 영화에는 틀림없이 소리가 있다. 하지만 결정적인 것을 말하고, 감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의도된 소리는 없다. 대신에 화면에는 여러 번의 손짓 그리고 조금씩 경쾌하게 움직이는 표정이 가득 채워진다. 영화를 보는 동안 이제까지 없었을 정도로 대상에게 집중하게 된다. 는 청각장애인인 부모님을 둔 이길보라 감독이 가족들을 직접 화면에 담음으로써 부모님과 자신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다큐멘터리다. 훤칠하고 아름다운 젊은 시절, 오순도순.. 더보기
[페스티벌 초이스] 달에 부는 바람 이번 EIDF 에디터가 소개할 첫 페스티벌 초이스 작품은 페스티벌 이승준 감독의 달에 부는 바람입니다. 시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예지는 천천히 빙글빙글 돈다.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공간의 공기를 온몸으로 느끼는 것처럼. 때때로 예지는 경쾌한 몸짓을 더한다. 캄캄할 것 같은 예지의 세상에 사실은 흥겨운 노래가 가득 차 있는 것처럼. 은 예지와 예지 어머니의 모습을 담아 보편적인 수단 어느 것으로도 소통할 수 없는 두 모녀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시청각 장애를 가진 남자와 척추 장애를 가진 여자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에서 으로 대상을 수상한 이승준 감독의 신작이다.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서 경험할 수 없는 예지의 공간을 잠시라도 들여다보거나, 혹은 깊고.. 더보기
[월드 쇼케이스] 포인트 앤 슛(Point and Shoot) EIDF에서 소개할 세 번째 월드 쇼케이스 영화는 포인트 앤 슛(Point and Shoot)입니다. 미국 볼티모어의 청년 매튜 반 다이크는 대학에서 중동학을 전공했지만 실제로 한 번도 중동에 가 본 적도 없고, 부모님과 가족의 모든 보호를 전적으로 받으면서 자란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었다. 평소 모험에 대한 열망이 있었던 그는, ‘남자다움’을 가르치는 집중 훈련 코스를 수강하고, 오토바이와 카메라를 사서 자신의 모험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위해 중동으로 떠난다. 그는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을 다니며 현지의 청년들과 우정을 주고받는다. 미국에서 조용하고 친구가 많지 않았던 매튜는 리비아인 친구들의 진심을 보고 감동하게 된다. 이후 리비아에서 시민군과 독재정권 카다피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 더보기
[월드 쇼케이스] 돈 맥컬린(McCullin) +<예고편> EIDF 에디터가 두 번째로 소개할 월드 쇼케이스 영화는 돈 맥컬린(McCulin)입니다. 돈 맥컬린(Don McCullin)은 런던에서 나고 자라 영국 옵서버에서 사진 기자로서 커리어를 쌓기 시작한다. 이후 미국 미시시피의 선데이 타임즈로 이직하고 여러 전쟁에 파견되어 종군 사진기자의 삶을 살게 된다. 위 사진은 그가 베트남 전에서 찍은 유명한 사진. 영화 속에서는 당시 베트남에서 인터뷰했던 본인의 영상이 일부 수록되어 나오는데, ‘이 일을 2년 이상 할 경우 나는 더 이상 살아 남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는 그에게는 젊었을 적 그가 사명감을 가지고 목숨을 걸고 현장을 담아내려고 했던 진심이 느껴진다. 이후로도 맥컬린은 전 세계의 전쟁 현장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는다. 그는 담담하지 못한 충격적인 폭력의.. 더보기
[월드 쇼케이스]ID: 시카고걸(#chicagoGirl - The Social Network Takes on a Dictator) +<예고편> EIDF 에디터가 소개할 월드 쇼케이스 첫 번째 영화는 바로 ID: 시카고걸(#chicagoGirl - The Social Network Takes on a Dictator)입니다. 시리아인인 알라는 미국 시카고 대학 1학년으로 소셜네트워크에 보통 사적인 일상을 공유하는 또래 소녀들과는 다르게 SNS를 활용해 시리아에 혁명의 바람을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시리아 시민군이 목표로 하는 것은 아버지에 이어서 이 대 째 독재를 계속하는 바샤르 알 아사드의 정권을 축출하고 자유를 되찾는 것이지만 쉽지 않다. 독재자 바샤르는 해외 언론에 "나는 절대 우리 국민들을 죽이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실상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은 참혹하다. ‘시카고걸’ 알라의 연락망에 있던 주요 인물 중 하나인 Omar은 현지에서 일.. 더보기
[빅토르 코사코프스키 특별전] 조용히 해!(Tishe!) EIDF 2014에서는 심사위원장 빅토르 코사코프스키 감독 특별전이 열립니다. 빅토르 감독은 1961년 상트 페테르부르크 출생으로 1989년 로 감독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1992년 〈The Belovs〉로 명성을 얻었으며 (1997), (1998), (2000) 등의 3부작을 완성하며 그 명성을 이어왔습니다. 최근작으로는 〈Tishe!〉(2003)와 도 우리 스스로가 주변 가까이의 것들을 다시 보게끔 하는 작품입니다. 조용히 해!는 8월 28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오후 3시에, 다음날 29일 인디 스페이스에서 오후 7시에 상영됩니다. 더보기
[빅토르 코사코프스키 특별전] 스비야토(Svyato) EIDF 2014에서는 심사위원장 빅토르 코사코프스키 감독 특별전이 열립니다. 빅토르 감독은 1961년 상트 페테르부르크 출생으로 1989년 로 감독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1992년 〈The Belovs〉로 명성을 얻었으며 (1997), (1998), (2000) 등의 3부작을 완성하며 그 명성을 이어왔습니다. 최근작으로는 〈Tishe!〉(2003)와 더보기
[뮤직 다큐멘터리] 잘라난(Jalanan) 뮤직 다큐멘터리 섹션에서 마지막으로 EIDF 에디터가 소개할 영화는 잘라난(Jalanan)입니다. 1200만명이 사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는 안타까운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7000명의 사람들이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버스킹을 하며 간신히 살아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영화 에서는 자카르타에서 활동하는 3명의 버스커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삶, 음악, 그리고 인도네시아 사회의 이면을 조명합니다. 우선, 버스킹이란, 영어 ‘Busk’라는 말에서 나온 표현으로, 길거리에서 악기 연주 및 노래를 하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자카르타의 버스커들에게 버스킹은 생계 유지 수단이고, 하루에 약 $40의 돈을 번다고 합니다. 그들은 버스, 다리 밑, 길가 등 어디든 자신의 무대로 만드는데, 특히, 버스 안에서.. 더보기
[뮤직 다큐멘터리] 씨 없는 수박 김대중 (Where is My Seed?) EIDF 에디터가 소개할 두 번째 뮤직 다큐멘터리는 바로 씨 없는 수박 김대중 (Where is My Seed?)입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김대중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누가 떠오르시나요?아마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떠오를 텐데요, 이 외에도 우리나라에는 많은 사람들이 김대중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동명이인으로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36세의 블루스 포크 음악가인 김대중도 그 중 한 명입니다. “아니 내가 씨 없는 수박이라니” 라고 외치는 독특한 노래 씨 없는 수박. 이것은 김대중의 첫 정규 앨범 곡으로 그의 테마송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불효자,” “평양냉면” 을 비롯한 신선하면서도 묘하게 끌리는 다양한 곡들을 그는 만들고 매일 부르고 있습니다. 김대중씨는 36세라.. 더보기
[뮤직 다큐멘터리]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 (Twenty Feet from Stardom) +<예고편> EIDF 에디터는 뮤직 다큐멘터리로 소개할 첫 작품으로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 (Twenty Feet from Stardom)을 가져왔습니다. 음악을 들을 때 노래를 부른 메인 가수만을 생각하곤 합니다. 노래 설명에 해당 아티스트의 이름만 적혀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노래를 만들 때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 뒤쯤에서 곡을 더욱 더 완성되게 만들고 더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열심히 노력하고 실력이 뛰어난 백업 가수들도 많습니다. 예전에는 백인 여자 백업 가수들이 많았지만, 1960년대를 기점으로 사람들은 점점 감정을 실으며 노래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흑인 백업 가수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은 이 때 등장한 흑인 백업 가수들이 털어놓는 숨겨진 이야기들을 공.. 더보기
[패션 다큐멘터리]칼 라거펠트, 인생을 그리다(Karl Lagerfeld Sketches His Life) +<예고편> EIDF 에디터가 마지막으로 소개할 패션 다큐멘터리는 바로 입니다. 오직 당신만을 위한 칼 라거펠트의 스케치! 모두들 샤넬 하면 칼 라거펠트를 떠오르실텐데요 패션을 잘 알지못해도 검정색 정장에 하얀 백발 넘치는 카리스마 하면 칼 라거펠트를 알 정도로 매우 유명한 분 입니다.유명인사로 칼 라거펠트와 관련된 인터뷰,영상들을 많이접해보실수 있을텐데 이 다큐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세계적인 디자인 브랜드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의 일과 삶을 담은 작품 는 온갖 편견에 맞서 싸우며 샤넬을 끌어온 그의 과감하고 혁명적인 패션 세계를 그려냅니다. 독특한 점 중 하나는 그가 종이에 자신의 인생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 독일에서의 자신의 어린시절부터 시작해 수많은 패션경력까지 수많은 이야기를 펜으로 그.. 더보기
[패션 다큐멘터리] 은발의 패셔니스타 (Advanced Style) +<예고편> EIDF 에디터가 두 번째로 소개할 패션 다큐멘터리는 바로 은발의 패셔니스타 (Advanced Style)입니다. 패션은 계속된다! 뉴욕 할머니들의 연륜과 센스가 담겨진 패션 팁 을 알아볼수 있는 기회! 다큐멘터리 Advanced Style은 동명의 패션 블로그에 소개된 멋진 여성들의 삶과 패션을 다룹니다. 패션 잡지는 넘쳐 나고 패션 블로그는 흔하디 흔하죠~ 하지만 이 영화에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이 매혹적인 주인공들의 나이가 최소 62세, 최고 95세라는 점! 이사진! 혹시 어디서 본거같지않으신가요??패션잡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사진이 낯익으시거나 어디서 본거같은 가물가물한 생각이 드실수 있는데요~, 등 여러 패션잡지 첫장에 실린 사진이랍니다!실제 이 영화 속 할머니께서는 세계적 명품 브랜드의 모델.. 더보기
[패션 다큐멘터리] 패션 여제,다이애나 브릴랜드(Diana Vreeland: The Eye Has to Travel) +<예고편> EIDF 에디터가 패션 다큐멘터리에서 소개할 첫 번째 영화는 패션 여제,다이애나 브릴랜드(Diana Vreeland: The Eye Has to Travel)입니다. 빨간볼 ,창백한 얼굴 자신을 못생긴 괴물이라고 말하는 패션 에디터계의 대보 다이애나 브릴랜드!그녀의 패션인생을 숨김없이 밝힌다!의 전설, 패션 에디터 다이애나 브릴랜드의 일과 삶을 들여다보는 다큐멘터리! 1960년대 “패션의 여왕” 다이애나 브릴랜드의 50년 재위 기간동안, 그녀는 전설적인 패션 아이콘 트위기를 런칭했고, 존 F. 케네디의 영부인 재클린 오나시스에게 패션을 조언했으며,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건재한 셀 수 없이 많은 패션 트렌드를 만들어 왔습니다. 25년 동안 일했던 의 패션 에디터를 거쳐 의 편집장, 그리고 훗날 뉴.. 더보기
[도시와 건축] 자연의 건축가 유진 추이(TELOS: The Fantastic World of Eugene Tssui) +<예고편> 도시와 건축 섹션에서 EIDF 에디터가 소개할 네 번째 작품은 자연의 건축가 유진 추이(TELOS: The Fantastic World of Eugene Tssui) 입니다. 유진 추이는 주변의 사회문화적 규제와 포스트모더니즘 건축 유행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 환경을 본 떠 만든 자연 친화적인 건축을 추구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 벗삼아오던 유진 추이는 자연이 어떻게 디자인 되었나를 연구해오며 자연계의 생물은 살아가기에 효율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건축에 활용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곰벌레, 상어 비늘, 잠자리 날개, DNA 나선 구조... 유진 추이에게 있어 자연은 건축을 함에 있어 새로운 발상의 토대가 되는 셈이지요. 테로스(TELOS)는 현재 유진 추이가 추진중인 .. 더보기
[도시와 건축]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The Great Museum) +<예고편> EIDF 에디터가 여러분에게 소개한 도시와 건축 섹션 세 번째 작품은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The Great Museum) 입니다. 세계 미술사 전반에 걸친 진귀한 작품들이 있는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에는 미술품을 관리하고 전시회를 기획, 준비하는 사람들로 매일매일이 분주합니다. 전시 컨셉트 기획부터 설치, 배치, 작품 복원, 경매 등 각각의 전문가들이 모여 박물관을 유지하고 하나의 테마를 형성해가는 모습이 이색적인데요,어느 하나 쉬운 일이 없어 보이지만 박물관 사람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 일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네요.^^ 쌀알 보다 작은 먼지 하나도 걸러내는 만만치 않은 복원 작업!이러한 박물관 사람들의 노력이 있기에 관람객들이 오랫동안 미술품을 더욱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는 것은 아.. 더보기
[도시와 건축] 레이크스 박물관의 새 단장 (The New Rijksmuseum) +<예고편> EIDF 에디터가 소개할 두 번째 도시와 건축 섹션 작품은 레이크스 박물관의 새 단장(The New Rijksmuseum) 입니다.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의 명물이자 렘브란트의 , , 얀 베르메르의 , 와 같이 네덜란드의 대표적 화가의 걸작들을 소장한 곳으로 유명한 레이크스 박물관. 다큐멘터리 레이크스 박물관의 새 단장은 2003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동안 이어진 박물관 보수 공사를 하면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풀어나갑니다.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더 많은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공사였지만, 곧 여러 가지의 복잡한 문제에 시달리게 됩니다.박물관 사이 통로의 자전거 보행도로 문제로 13000여명의 보행자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사업 기간이 늘어나면서 .. 더보기
[도시와 건축] 마이크로토피아(Microtopia +<예고편> EIDF 에디터가 도시와 건축 섹션에서 소개해드릴 첫 번째 작품은 바로마이크로토피아(Microtopia) 입니다 넓은 평수의 거대한 집이 각광받는 가운데 이와 반대로 마이크로 집은 복잡해진 사회 속에서 필요한 것만을 갖추고 간소한 삶을 추구하려는 사람들이 만든 집입니다.이전이 가능한 컨테이너 박스 집, 재활용 페트병을 재료로 만든 섬, 하늘과 맞닿은 집, 입고 다닐 수 있는 비닐하우스 집...마이크로 집을 짓는 세계적 건축가들은 전통적인 집의 제한을 허물어 이동할 수 있고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다른 생활 방식을 살아가기 위해 건축가들이 펼치는 시도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선택일까요? 아니면 단지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실험일 뿐일.. 더보기